2021년 9월 6일 월요일

BIM principle, podcast, blog 방문자 통계

 posted Dec 21, 2014, 1:21 AM by Taewook Kang   [ updated Jul 17, 2021, 10:08 AM ]

안녕하세요. 이 글은 본 웹 사이트 글쓰기 및 Podcast 방송의 시작과 현재에 대한 요약입니다. 

2020년 4월 현재 시점 통계입니다. 운영 중인 본 사이트와 핸즈온 블로그 월별 방문자수는 약 13,000명(2020.4.21. BIM principle 월별 사용자는 약 4천명)이며, Podcast 방송 전체 다운로드 수는 27,053회입니다. 

BIM principle site (2020.4)

Maker blog (2021.7)

아래는 글쓰기 및 방송 히스토리입니다.

1. 글쓰기와 방송의 시작
2011년 BIM의 원리란 책을 출간한 후 부터, 전문서 내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하기 위해 Podcast, Blog를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BIM, 건설, 건축이 융합하는 지점과 관련된 컴퓨터 그래픽스, 소프트웨어 공학을 함께 다루고, 이를 나눔함으로써 지식을 공유하고, 오픈소스화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기술 공학 및 사회 분야에 작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Blog Hit number(19,736 per month. 2021.4.6)

2. Podcast 방송 호스팅 서비스
방송이나 글쓰기 모두 어느 누구의 후원을 받지 않고, 개인의 시간과 노력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몇몇 국내 호스팅 서비스를 사용해 보았으나, 지속성 면에서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 iBlug 사례
iBlug의 호스팅 서비스 종료로 인해, 향후 방송 계획을 공지 드립니다.
국내의 지속적이지 않은 호스팅 서비스로 인해, 다른 대안을 살펴보고 있는 중이며, 지금 살펴보고 있는 것은 오랜 기간동안 안정적인 서비스를 하고 있는 Archive.org 등입니다. 
iBlug의 방송 컨텐츠는 모두 다운로드하였고, 향후 2~3주 동안 호스팅 서버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안타깝지만, 리플 및 로그 등은 모두 삭제될 것 같습니다.

5개월동안 진행된 시즌 2를 기억하기 위해,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다운로드 및 관심도가 있었는 지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이후, 모든 컨텐츠는 Archive.org로 이전합니다 - 2014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지금은 개방형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청취 및 조회 기록 통계
방송 및 공유하는 글에 대한 방향성과 영향을 분석해 가끔 관련 통계치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 iBug 한달 다운로드 요청수(2014년)
iBlug는 딱 한달간만 통계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1월에서 12월 중 한달 다운로드 통계는 465 다운로드가 있었습니다. 짧게 간단하게 들을 수 있는 15분 방송 컨셉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공학기술 방송 치고는 꽤 많은 다운로드입니다. 보통 한달동안 통계는 300~400 사이였습니다(참고로 마지막 피크치는 보관용 다운로드 액티비티였습니다). 


  • BIM principle site
Google 애널리틱스에 의하면, 1년동안 6,500명의 사용자가 이 사이트의 게시글을 참고하였으며, 접속한 세션 수는 8,700명이었습니다. 세션을 유지하며 글을 본 시간은 평균 1분 48초입니다(2011년 말부터 시작하였으므로, 이후 6년 간 각 게시물에 대한 전체 뷰는 대략 40,000 ~ 50,000 뷰 정도 되는 듯 합니다). 
1년간 사용자 수 및 세션 수(2016. Google Analytics, 구글 사이트 분석, https://analytics.google.com)
  • 방송 관련 Google Feedbunner 통계 
2017년 8월 사용자수는 7,2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4. 국가별 다운로드 통계
아래는 국가별 다운로드 횟수입니다. 역시 우리나라가 압도적입니다. 그럼에도 미국(US), 영국(GB)에서도 관심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외에 거주하시는 한국분들인이 들으셨을 듯 합니다. 참고로 BIM principle site 통계(Google Analytics, 구글 사이트 분석, https://analytics.google.com)에서는 최근 한달 페이지 뷰가 932이고, 89%가 한국이며, 나머지가 해외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서울이 57.8%, 경기도가 19.51% 몰려 있었습니다.

5. 에피소드 별 통계
에피소드 중 가장 인기 있었던 것은 BIM관련 최신 소식, BIM에 대한 질문, BIM의 정체?, 객체 지향 등등 이었습니다. Podcast방송은 2011년 2월부터 첫 방송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부터, BIM과 관련이 높은 소프트웨어 공학, 그래픽스 기술을 함께 방송하였습니다. 지금 언급된 방송편은 최근것도 있지만, 2011년도 방송 초기 것들이 꽤 있었습니다. 이런 내용을 보았을 때, BIM에 대한 개념적 내용이나, 최근 트랜드 기술등에 관심도가 높았다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방송들에 대한 기간 및 지역 다운로드 패턴은 BIM podcast와 유사합니다. 다른 방송의 한달간 다운로드 수는 267개(Software engineering. NumPy & SciPy 등 상위),  152개(Graphics engineering, Reverse engineering 상위) 입니다. 평균치는 각 방송 별로 200~300, 100~200이였습니다. 비록 한달동안의 방송 키워드이긴 하지만, 최근 유행하는 빅데이터, 역설계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BIM principle site는 최근 한달 방문 빈도수에서 IFC, 3D 프린팅, BIM로드맵, IPD순으로 관심도가 높았습니다.

6. 시즌 에피소드 이야기
  • 엔지니어링 팟케이스 시즌 2 를 마무리하면서(2014) 
시즌 2를 기억하기 위해, 지금까지 얻은 통계치로 BIM및 관련 기술에 얼마나 많은 관심이 있는 지, 어떤 트랜드로 관심도가 높았는 지 등을 보았습니다.
세션 2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다운로드 평균적으로 본다면, 각 방송의 다운로드에서 중간값을 가정해 7월부터 11월, 5개월간 다운로드 횟수를 간단히 추정해 보면, 대략, 1750회(350 x 5), 1250회(250 x 5), 750회(150 x 5)입니다. 

저에게는 상당히 감사한 다운로드 수치입니다. 방송의 저품질(전문 녹음실이 아닌 집 공부방에서 자체 맥북으로 녹음했으므로, 녹음 품질 불량 발생. 심야 방송이 아닐때 가끔 등장하는 우리 딸 사운드 이펙트 및 사모님 이펙트 등) 문제와 시즌 1과 마찬가지로, 호스팅되는 서버가 망함으로 인해, 기존 방송 주소가 미아되는 현상을 고려해 보면, 많은 분들이 아직은 사랑해 주고 계시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기회에 저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실, 제가 알고 있는 작은 소식이나 기술을 나눔한다는 것도, 여러가지 문제들로 가끔 힘들때가 있지만, 그래도 저에게는 보람과 통찰,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않고, 공부에 정진하고자하는 마음의 자세를 갖도록 해줍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시즌 3로 방송을 계속 하려 합니다. 시즌 3는 향후 2~3주 후에 오픈할 것 같습니다. 방송 품질 문제도 개선하기 위해, 아프리카 방송 전용 마이크라 불리는 그 장비를 저렴하게 구해,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도 많은 일들이 있었는 데, 특히, 선진국을 중심으로, 스스로 만들고 메이커가 될 수 있는 Make Faire, 3D printing, Arduino나 라즈베리파이 같은 오픈소스 기반 하드웨어 플랫폼 같이 재미있는 것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정말 매력적인 스타트업들도 많아지고 있지요. 이러다 전 산업계가 오픈소스화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국내에도 이런 DIY 문화가 많은 이야기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이런 창의적이고, 자발적이며, 생산적인 문화가 절실합니다. 특히, 올해는 갑을 문화의 문제가 큰 사건으로 터졌던 한해였습니다. 사실, 갑을 문화는 어느 분이 지적하셨듯이,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깊이 살아있습니다. 나이와 비례하는 연공서열문화, 학연/지연/혈연으로 뭉쳐진 '정'의 문화, 한솥밥문화는 특히, 이런 점이 취약했던 것 같습니다. 과거 카피캣 산업화 사회 시절, 한솥밥 피라미드로 뭉쳐, 어려운 상황에서 무엇을 빨리 만들고, 적당한 품질로 생산해, 싼값에 파는 것이 효율적일 때가 있었습니다. 이때는 전문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별로 필요 없었죠. 아이디어를 빨리 복사하고, 팔았으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실무자보다, 관리자가 더 대접받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달라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누가 창의적이고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나누고, 남들이 안한 것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노력과 시간을 투입해 작품을 만들까요. 카피캣방식은 단기적으로 성과를 주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사회적 가치는 지속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성과가 단기적으로 무리하게 포장되면서, 우리들의 기술, 가치와 브랜드는 휘발되고, 좋은 아이디어와 메이커들은 점차 없어질 것입니다. 선진국처럼, 우리 스스로의 창의성을 기대할 수 없고, 더 이상 성장하기도 어렵습니다. 인구가 줄어드는 시점에서, 성장도 어렵다면, 우리가 후세에 어떤 사회를 남겨줄 것인지는 명확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처럼 손재주가 뛰어난 민족이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문화가 변화한다면, 후세에도 살기 좋은 사회를 물려줄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연구개발문화도 오픈소스화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Open Lab관점에서, GitHub작업과 같이, 본인이 공헌한 부분에 credit을 달고, 실제 공헌한 만큼 개인이 브랜드를 얻을 수 있다면,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오픈 소스 커뮤니티처럼, 작품의 평가과 협업은 커뮤니티 전문가들이 하고, 실제 사용자들이 작품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작가는 직접 칭찬도 받고, 피드백을 받아 발전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러면, 정말 잼있게 많은 것들을 해 볼 수 있겠지요. 

내년에도 다양한 주제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2014년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


  • 엔지니어링 팟케스트 시즌 3  
Google Feedbunner로 분석해 본, 방송 조회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2016년 1월에서 12월: 153,640번
2017년 1월에서 8월: 165,386번

개인적으로 생각해 볼때, 새벽에 잠긴 목소리로 녹음되는, 그리 재미있는 방송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 같습니다.ㅎ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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