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6일 월요일

BIM to VR 가상현실 맵핑 기술

 이 글은 2019년 9월에 발표된 유니티의 BIM to VR 관련 내용을 공유한다. 


아래 영상을 확인해 보면, 매끄럽게 BIM에서 VR로 맵핑되는 것을 볼 수 있는 데, BIM 모델러에서 유니티 포맷으로 저장해 IMPORT했을 때, 이 포맷을 인식할 수 있는 템플릿과 관련 코드가 있어 한쪽이 수정하면 다른 한쪽이 변경되는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외에 다양한 기기에 배포하기, 인터렉티브하게 가상모델 조작하기 등을 지원한다. 코딩이 별도 필요없어, 클릭 및 설정값 입력만으로 BIM에서 가상현실 모델로 맵핑되며, 서로 연결된 상태에서 동작된다. 

유니티는 이를 Realtime BIM이라 부른다. Unity Reflect는 몰입형 VR을 지원한다. 또한, 설계 및 시공을 연결하도록 도와준다. 모든 메타 데이터가 포함된 다중 BIM 모델을 실시간 3D로 가져오고 이들 간의 라이브 링크를 지원한다. Unity Reflect를 기반으로 실시간 BIM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1년 사용료는 690달러이며, 무료로 2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편리한 개발도구를 이용해 신속하게 BIM to VR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데, 1년 사용 비용이 불과 690달러로 매우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다. 이는 통해 오픈소스 등을 이용해 비슷한 기술을 개발할 때 보다 높은 가성비를 제공려는 의도로 보인다. 유니티는 오히려 이런 오픈소스를 잘 활용해 BIM to VR을 위한 효율성 높은 가치 체인을 만들었다. 이는 오토데스크가 최근 발표한 엔지니어링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기술 생태계 개발 전략과 비슷한 접근법이다.

사실 유니티나 언리얼 같은 게임엔진은 오클러스같은 1세대 VR기기가 출시될 때 VR, MR, AR기능을 함께 제공하기 시작했었다. 그래서, 약간의 작업을 하면 BIM 모델을 게임엔진으로 가져와 이런 장치에게 그래픽을 렌더링해 주는 것은 다음과 같이 그리 어려운 개발은 아니었다.
다만, 지금 유니티가 제공하는 기술은 BIM모델을 거의 실시간으로 맵핑하고, 맵핑되는 정보의 양도 최대한 누락없이 변환하는 방법을 제공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게다가, 오큘러스 퀘스트(2019) 같은 2세대 장비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일반인이 이런 기술과 도구를 사용하기 더욱 편리해지고, 유니티나 언리얼이 이를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는 도구와 오픈소스를 제공하여 개발자 저변이 더욱 넓어졌다는 것은 앞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BIM to VR 개발방법은 무료로 웹비나와 영상으로 튜토리얼을 통해 제공하며, 몇일동안 따라하면 큰 문제 없이 어느 수준 이상의 VR 응용을 개발할 수 있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오큘러스, 홀로렌즈, HTC등 VR, AR, MR 장치와 호환되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런 시각화 기술들은 데이터가 제대로 준비되었을 때 의미가 있는 것이고, 목적성을 벗어난 사용은 시장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 활용전에 유스케이스 시나리오나 비지니스 모델을 충분히 고민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이런 시각화 기술을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해석, 정보 모델링과 혼동해 용어를 사용하거나,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다는 식의 메시지를 주변에 전달한다면 그 결과물을 확인했을 때 오히려 VR에 대한 인식만 나빠질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좀 더 상세한 내용 및 구현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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