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건설이 무결성 데이터 확보에 실패하여 생산성 수렁에 빠져 있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건설 산업은 규제되고 세분화된 산업 중 하나이며, 거의 모든 건설 프로젝트는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공동으로 만들어내는 결과물이다. 건설 프로젝트의 수명 주기는 예산 책정, 건축, 구조, 견적, 조달, 제어 및 운영과 같은 다양한 역량을 가진 수많은 전문가의 영향을 받다.
각 전문가들이 생성하는 데이터들은 서로 다른 시스템(CAD, MEP, ERP, CDE, ECM, CPM) 간에 교환되는 방식이 건설 프로젝트 품질 및 비용 효율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지점에서 무결성없는 데이터들로 인해, 건설 산업은 생산성 측면에서 가장 비효율적인 산업 중 하나가 되었다. 지난 20년 동안 전체 건설 산업의 생산성은 21%만 증가했지만, 다른 산업의 생산성은 70%가 향상되었다.
데이터의 품질 및 투명성은 결과적으로 건설 시장에서 회사의 생존을 결정한다. 데이터 내보내기 및 가져오기 프로세스의 복잡성으로 인해, 3D에서 6D모델까지의 연계는 전문가가 없이는 처리할 수 없다. 기업 내부 업무 프로세스에 정통하면서, 동시에 CAD와 ERP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만이 두 시스템을 적절하게 결합할 수 있다. 따라서 건설업에서는 다양한 시스템(CAD-ERP, FEM-CAD-HVAC, ERP-CPM, ERP-EPM) 간의 정보교환을 담당하는 관리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설 산업의 복잡성과 솔류션 폐쇄성으로 인해 상호운용성과 재활용성에 큰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이는 제조업과 같은 표준 프로세스 기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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